두근두근하며 대만에 도착하니 날씨가 너무 덥다. 한국어는 커녕 영어도 찾아보기힘든 안내판들과 택시도 택시가 아니고 버스도 버스가 아닌 중국어 이름이 있는 이곳에서 길을 찾아가기란 어마어마한 도전과도 같다. 거기다가 인터넷이 없어서 지도조차 쓸수없다면?.. 그야말로 재앙과도 같은 일이 아닐수없다. 근데 그 모든것들이 나한테 일어났었다. 대만에 온 첫날 타오유안 공항에서 타이중 티라이프까지 오기까지 나름의 역경을 겪었었다 ㅋㅋ Continue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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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걱정을 잊어버릴수있는곳 망우삼림(忘憂森林)
망우삼림은 난토우에 위치한 삼림이다. 그 이름의 뜻처럼 이곳에 오면 자연 경관에 반해 모든 걱정을 잊어버릴수 있는곳이라고 하는데 가기전에는 얼마나 특별하려고.. 라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막상 도착하니 그 이름이 붙은 이유를 알수 있었다. 나무들이 물속에 뿌리를 두고 자라는 모습과 곧고 높게 뻗은 나무들이 빽뺵이 자라고 있는 모습이 마치 다른 세상에 와 있는것만 같다. Continue reading
빙수의괴물 路地 氷の怪物&디자인공방 fit lab
일본에서 친구가왔다. 밤도깨비 여행마냥 새벽에와서 새벽에 떠나야하는 일정으로 왔는데, 대만에있는 이틀동안 하루는 내가있는 타이중 하루는 다른친구가 있는 타이베이에 머무르기로했다. 타이중에있는동안 뭘 할까 생각하다가 친구가 路地 氷の怪物에 가보고 싶다고하는거 아닌가. Continue reading
타이중 – 일월담( sun moon lake)

일월담이란 동그라미와 초승달 모양의 호수 두 개가 연결되어있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해(日)와 달(月) = 호수(潭)
일월담 가는 셔틀버스를 타려면 타이중 기차역에서 도보 10분이면 버스정류장에 도착한다.
Continue reading타이중 야경 ( Taichung night view)
오늘은 동해대 주변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에 대해서 포스팅 하려고한다!
타이중 야경을 보러 가기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가본 경험상 돌아 올 때 내리막길이 가파르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하다.
Continue reading타이중 – 리바오 ( Lihpao)
대만의 길거리 음식들
(it’s about street foods I tired here!)
대만은 길거리음식의 천국같은곳이다. 요즘은 한국에도 대만야시장처럼 야시장이 활성화되고 대만길거리음식을 파는곳이 많아지는거 같은데 그래도 대만을 따라가려면 멀은것같다. 간단한 면,밥부터해서 기괴해 보이는 음식까지 없는거 빼고 다있는 대만 길거리음식들 그중 내가 먹어본것들을 소개해볼까 한다.1.꼬치구이(串燒)&튀김
Continue reading작은 일본을 볼수있는 야오과이춘(妖怪村)!
야오과이춘, 야관촌은 대만 중심부에 있는 산동네에 있는데 산이높고 험해서 접근하기가 힘든편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타이중 기차역 선찌엔따로(神鑑大樓)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시토우에 갈수있다. 편도티켓은 175$ 왕복은 330$ 이고 버스에서 내리면 야오과이춘(妖怪村)에 걸어서 갈수있다. 하지만 워낙 거리도 멀고 시토우내에서 이동하기도 불편하기에 차를 타고 가는것을 추천한다. 대만에서 차를 렌트하려면 평일,주말에 따라 다르지만 1500~2200 정도면 승용차를 렌트할수있고 기름값을 합해도 크게 비싸지 않다.
시토우를 가는 길은 험난하다. 길도 좁은편이고 산중간에 위치해있어서 길이 정말 꼬불꼬불하다. 이렇게 좁고 위험한 도로를 어떻게 사람들은 오토바이를 타고 올생각을 하는건지.. 오토바이 천국인 대만이지만 운전실력이 상상이상이다. Continue reading
일확천금을 꿈꾸며, 대만 영수증복권
대만에는 굉장히 독특한 복권이있는데, 바로 정부에서 발행하는 복권이다. 대만에서 물건을 사면 영수증과 함께 다른 영수증 하나를 더주는데, 독특한게 가격이나 물건이름은 없고 매장이름과 함께 여덟자리숫자가 적힌 종이를 준다. 이건 정부에서 발행해주는 복권인데, 처음엔 정부에서 사람들에게 영수증 발행을 좀더 격려하기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세금을 걷기위해 만든 복권이라는건데, 우리나라 현금영수증이랑 같은 의도로 만든거 같다.
두달에 한번씩 추첨하여 다음달에 번호가 나온다, 즉 5-6월 당첨번호는 7월중순에 나오는 식이다. 이 제도가 굉장히 오래됐다고 하는데 20년전쯤에도 있었다고한다. Continue reading
타이중에서 유일한 바닷가 가오메이습지(高美濕地)
(photo by Sammy)
처음에 대만에 올땐 어디서나 바다를 볼수있을거라 기대했지만, 타이중은 바다가 없었던 것이었다…. 그러던중 가오메이에 가면된다는 얘길듣고 버스를 타고출발 가오메이습지는 한국의 갯벌과 비슷한곳인데, 버스를 타고 가면 1시간30분정도걸려서 갈수있다. Continue reading